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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복구사례/하드드라이브

삼성 외장하드 데이터복구 - 수원 고색 산업단지

by CBL 2018. 5. 16.

삼성 외장하드 데이터복구




2013년부터 5년정도 잘 사용한 삼성외장하드가 고장으로 접수되었습니다.

외장 하드드라이브가 작동은 되는데 인식이 되지 않아서, 단순한 불량으로 생각하고

수리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이었고, 삼성외장하드의 특성상 2.0 모델의

커넥터 불량이 많이 발생되므로 커넥터 불량에 의한 인식불가 상태인지 우선 체크하고

수리가 가능하면 원본 수리후 출고하기로 하였으나 하드디스크에서 긁히는 소음이 발생.

미디어와 헤드가 접촉되어 발생되는 크래시 소음 발생으로 복구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접수내역


접수: 경기도 부천 택배로 접수됨.

손상매체명: 삼성 외장하드 2.5" 2TB. 

손상증상: 하드디스크 작동은 되지만, 인식을 못함.

중요데이터: 문서 및 사진파일











 



USB3.0 모델의 신형 하드드라이브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현재 모델들은 Seagate 슬림형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장착되어 있습니다만, 삼성 외장하드 2012~2013년 모델은 대부분 구버전 하드디스크가 장착되어 있는데

2TB에만 위의 모델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손상증상 및 점검내역 


하드디스크 소음의 위험성을 알고 계신가요? 

하드디스크에서 발생되는 균일한 구동음을 제외한 모든 소음은 매우 위험합니다.

헤드 슬랩이 발생되어 헤드가 미디어와 충돌하면서 소음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물론 데이터가 미디어에 기록되어 있어서 손상된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데이터는 살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손상된 영역으로 인해 살아 있는 모든 데이터가 무용지물이 될수 있습니다.

이유는 헤드가 손상된 크래시 영역에서 충돌되어 다음 섹터를 읽지 못하고 오동작 또는 Fail.

이로 인해 하드디스크에서 민감한 소음이 발생될 경우에는 하드디스크의 작동은 물론

전원공급을 하지 않아야 데이터를 살릴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있게 되는 것입니다.






 

접수된 삼성 외장형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헤드와 미디어의 충돌이 발생되고 있지만, 미디어에 크래시가 육안에 보이지 않는 상태로 C1 레벨의 손상으로 확인되었으며, 일부 손상파일이나 획득할수 없는 영역이 존재하겠으나 복구가 불가능한 상황은 아닙니다.






복구작업 및 결과


우선 미디어의 손상여부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크래시가 육안에 보일 경우 산업용 확대경으로 헤드가 미디어를 읽을수 있는 상태인지 분석해야 합니다. 미디어의 분석이 끝난후 작업이 가능한 판단이 나오면, 헤드를 교체한후 이미징 장비를 통해 하드디스크의 복제작업이 진행되며, 손상된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이 복제됩니다.

복제된 이미지 파일을 풀어서 데이터를 획득하면 복구가 완료됩니다. 이와 같은 순서의 복구작업을 통해 

아래와 같은 복구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총 300GB


일부 손상된 영역 (약 5% 추정)을 제외하고 약 95%의 정상적인 파일이 복구가 완료되었으며,

손상된 영역 5%이내에서 약 60%정도의 파일이 미획득 또는 손상파일로 존해합니다.

소음 및 크래시가 발생된 C1레벨의 하드디스크에서 95%의 복구율은 매우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복구작업 견해: 하드디스크 소음의 위험성을 알았다면, 절대 하드디스크를 동작시키지 마십시오!

소중한 데이터를 한순간에 잃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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